남평중학교10회 동창회 발걸음을 회상하면서~~~! (2011년 12월 10일 정기총회 모임 결정사항 안내)

남평중학교10회동창회 발걸음을 회상하면서~~~!

 

 

 

우중충한 초겨울 날씨가 상쾌한 기분을 쪼까 방해한다~!

주말인데 친구들은 잘지내고 있는지~?

어제 12월 10일(토요일) 중학동창회 정기총회 겸 송년회를 가졌다.

평상시 분기별 동창 모임처럼 참여인원은 20여명이 참여한다.

2009년도 30주년 기념 동창회 1차 준비모임 2008년 6월 13일 이후 매 모임 때마다

30년 만에 얼굴을 보여주는 친구들~!

어제도 승원친구, 흥수친구... 고케 우린 늘 친구를 기다린다.

남십동 총무라는 직분인데 울 동창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여 그간의 여정을 살포시 정리해 올려본다~!

 

2008년 초순경이다~!

남평중10회 졸업생 김남철인데, 우리가 중학교를 졸업한지 내년이면 30년 되니

졸업30주년 기념 동창회모임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동참하라는 전화였다.

연결은 남평중학교총동문회를 발족하고자 개설한 다음카페 남평중학교총동문회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계기다.

어찌보면 중학교 총동문회보다 우선 추진했어야 할 동창회 모임 이였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중학교 동창은 울 마을 친구들과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기에

동창회 모임을 추진하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헌데 남철친구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008년도 6월 13일 남평중 10회 졸업 30주년 기념 준비모임 이후 모임

(동창모임 행사방 게시판 참조) 2009년도 5월 23일 30주년기념 첫 행사를 시발로

동년 12월 17일 남평중 동창회 창립에 총회를 가졌으며, 이후 분기별 모임을 진행해 왔었다.

중등친구를 다 만나지 못했고 근황을 아직 다 모르기에 모임 때 마다 혹시 오늘은

어떤 친구가 나올까 기대를 하면서 모임에 참여한다.

하지만 대부분 친구들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기도 전에 살포시 왔다가

다시 발걸음을 하지 않는다.

30년만에 만나는 소통의 공간에서 편하게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친화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지 못함이 어찌하건 임원진으로서 미력함을 느낀다.

각각의 사연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이겠지만, 우린 늘 고케 친구를 기다린다.

마니 방기고 꼭 껴안지는 못하지만 참 보고픈 얼굴이고 늘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이다.

 

그간 잘했던 잘못했던 어찌하든 여기까지가 우리들의 걸음이다.

2011년 12월 10(토)자로 임원진은 새롭게 선출했다.

사전에 차기 임원진 선출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고 매끄럽게 진행하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차기 회장인 장용친구 또한 마니 당황스런 상황 이였으리라.

어제 모임시 정기총회 모임이란 공지도 하지 않았고 임원진 선출을 한다는 예고가 없었으니...

또한 개인적으론 ㅇㅇ친구에게도 미안하다.

의사도 타진해보지 않았고 참으로 동창 모임을 위해서 헌신 했는데, 다음에 본인이 원한다면

꼭 추천해서 한번더 울 동창을 위해 마음써주길 부탁해보련다.

 

신묘년이란 배도 이제 종착역 20보전이다.

어찌하든 여러모로 마음써준 친구들 덕에 그간 보고픈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참으로 울 동창을 위해 열정과 마음을 써준 남철친구와 상훈친구, 호천친구, 영희친구, 영덕친구,

말순친구, 영님친구, 연수친구, 관용친구, 두현친구, 광섭친구, 성만친구, 재균친구,

멀리서 늘 지켜보고 있는 강진친구, 순애친구, 순수친구, 민기친구, 효섭친구,

요즘 잘 나타나지 않는 명옥친구, 찬흥친구, 효정친구, 인기친구...

고맙고 앞으로도 쭉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임진년 2012년 새해부턴 장용친구를 필두로 울 남평중10회 동창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보고픈 친구들 더 마니 볼 수 있게 해주길 기대해본다.

 

2011년 12월 10일 정기총회 모임 결정사항 (임원진만 선출했음)

 

2012년 임원진 선출 : 회장 장용, 총무 공호천, 재무 김영희, 홍보 이상훈

부회장, 감사, 이사는 임명된 분들의 추천으로 임명하기로 함.

참조로 감사도 선출 했어야 했는데, 줄곧 마음고생을 많이 한 상훈친구를 회장의 부탁으로

6개월 정도 차기 임원들의 도우기로 했으며, 필요하다면 회칙도 차후 임원진이 수정 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함. (물론 수정하려면 사전 울 남평중10회동창회 카페에 공지를 해서 사전 의견

수렴 후 모임 시 인가를 받겠죠)

참고로 카페지기도 차기 운영진에게 양도하려고 합니다.

 

쪼까 정리한다고 했는데 넘 주절주절 했네요~!

기냥 이삐 봐줘~~~!

 

남철친구, 상훈친구 참말로 고생 많이 했네...^^

 

 

-신묘년 남평중10회 동창회 송년회를 정리하면서...

 

 

2011. 12. 11

 

총무 정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