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남초등학교 카페를 개설하면서... 가을에

To 산포남교 동문님 모두 잘지내고 계시죠? 전 산포남초등학교 5회 졸업생 정 의도 입니다. 언젠가 초등학교에 가본적이 있는데 학교는 보이지 않고, ...연수원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애들에게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를 보여 주고파 갔는데... 순간 만감이 교차하던디요. 엉청 서운하기도 하구, 허전한 맴을 붙들고 되돌아 올 수 밖에 없었죠. 초등학교가 사라지면 추억 또한 자리하지 않을 터 ! 매월 마을에 청년회 모임이 있는데 후배가 하는 말 "학교가 공매 진행 시 입찰에 응 했는데, 머니가 부족해서..." 생활고에 늘 바쁜 우리들 산포남초등학교 역사가 짧고, 동문회도 없고, 특히 폐교가 되어 우리의 추억을 빼앗긴 듯 합니다... 하여 ! 혹여 우리네 산포남초등학교와 연관되어 차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땐 합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흘리개 친구가 보고프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모두가 바쁜 현실에서 친구가 보고플 때 연락할 수 있도록 살포시 와서 동문님의 연락처 남기고 가소... 동문간에 더욱 돈독한 정과 동문님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위해... -By 카페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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