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올때까지~!

 

오늘이 올때까지~! 너무 맑고 밝으면 보이지 않는다~! 늘 항상 함께 하기에 알 수 없다~! 시방 지구벌판엔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한 참소리가 많이 있어도 선별하여 볼 수 있는 지혜와 혜안이 없기에 참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 마이 또한 십수년을 고케 헤맸다. 좌충우돌하면서... 진정한 참마음을 알지 못했기에... 이제 얘기 할 수 있다. 알고자 하는 분이나 찾고자 하는 분에게 진정 알아차릴 수 있게 하련다. 님 또한 이미 알고 있는 단순한 상식이다. “일체유심조”란 단어만 들어도 이미 님은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뜻을... 쉽고 단순한 것 같기도 하고 가장 어렵고 가장 복잡한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단순하게 생각하면 단순하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다. 이 단순 진리를 알아차리기 위해 참 먼 걸음을 걸어야 했었다. 님은 알고 있는가~? 님의 마음을~! 님은 누구일까요~? 님은 언제부터 지니고 있는 마음을 님이라 하는지요~? 어제와 오늘 내일의 마음이 분리 되는지요~? 시방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님 인가요~? 시방 흘러가는 느낌이 님 인가요~? 시방 갑자기 탄생한 분인가요~? 인과관계가 없이 님이 존재 할까요~? 님을 님으로 인지 할 수 있는 건 무엇 인가요~? 육체와 마음이 항상 함께 하던가요~? 상기 질문에 답하려 고민하지 마세요~! 상기 질문에 답을 찾으려 생각하는 순간, 님의 마음은 먼 여행을 하기 시작하는 거여요. 많은 생각을 하게되면 마음이 이리저리 분산되어 진기를 잃게 되지요~! 대부분 이런 현실 때문에 진기가 흩어지고 사기가 혼합되어 자신의 마음이 잃고 사기에 헤매이게 되는 현상들이지요. 다 자신이 발심하여 탄생한 氣운이니 자신이 해결해야 하지요. 물론 사기가 있기는 하지만 사기와 진기를 구분하기엔 쉽지 않을 테니, 구분하지 말고 흐르는 생각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되지요. 자신의 마음에 근간을 두고 분별해야 하니 본인의 확고한 마음의 근간을 만들어야 해요. 지구인의 집이란~? 육체가 편하게 근거 할 주택과 마음이 근거 할 육체라는 집이 있다. 인간은 육체가 편하게 쉴 주택을 만들 듯, 마음 또한 본인이 가장 편한 곳에 근거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육은 자신의 마음이 가장 편하게 근거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자신의 마음이 갈망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하여 마음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면 방황하기 시작한다. 이 방황이 끝나려면 마음이 갈망하는 것은 얻어야 한다. 님아~! 님은 무엇을 찾고 있는가~?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일체유심조”님이 찾고자 하는 답은 여기에 있다. 파란하늘과 노란하늘은 누구의 시각인가~? 저기 푸르고 아름다운 아름드리나무는 어젠 겨우 한 잎 살포시 고개 숙이고 태양을 마중함에 불과했다. 깨어나자~! 알아차리자~! 시방 얼른~! 느끼고 알아차렸다면 행하라~! 오늘이 올때까지~! -가슬에 올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