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음~시방존재하는 모든건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할까요~?

이상하네~!

아무 생각이 안나네~!

너무 비워버렸나~?

 

 

 

아니면 과열되서 타져버렸나~~!

갑자기 멍해져부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여기까지 허고 종칠까~?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시방에 집중해본다~!

 

그러다 문득 이생각이 잡힌다~!

 

예전에 잠시 관(觀)해봤던 순간을 다시 상기 해본다~!

 

함께 봐보실까요~?

 

보세요~?

자신이 현재 서있던 앉자있던~!

현재 자신 앞에 무엇이 보이나요~?

 

잘살펴보세요~?

 

전 사무실내에 있는 이런저런 사물들이 보이고

창문 밖에 각종건축물들이 보이네요~!

간혹 차량도 움직이고 있구요~!

 

 

 

 

잘보셨죠~?

 

그러면 시각을 맞추기위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통해 서로 마음을 주고 받고 있나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있죠`?

근데 PC나 스마트폰을 늘상 사용하고 있지만

혹여 님이 그 상품을 만들 줄 아세요~?

 

어의 없는 질문이죠~?

 

넘 어렵고 복잡한 물건 말고~!

다른 질문하나 해볼께요~!

 

 

 

 

혹시 볼펜 가지고 있나요~?

 

잘보세요~!

혹시 님은 그 볼펜과 똑같은 볼펜을 만들려면 얼마나 시간이 흘려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계산이 나오나요~?

 

하나 더 질문을 하면 질문의 요지를 알아차릴 거여요~!

 

혹시 사무실이라면 휴지통을 뒤져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그러면 이제 그 휴지통에 있는 휴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여 그자리에 그런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 하고 있을까요~?

 

 

 

 

최종 하나 더~!

 

님이여~!

시방 님의 모습~!

시방 님이 느끼는 마음은 정확히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님의 마음처럼 느껴볼 수 있을까요~?

 

 

 

 

뭔가 잡히나요~?

 

그래요~!

계사년은 이제 하루만 지나면 저멀리 사라져가는 어제가 되버립니다~!

꼭 매년 년말을 상기하지 않더라도~!

 

우린 이렇게 매순간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순간과

이별을 하는 중이지요~!

 

넘 슬퍼지나요~?

그러면 이렇게 보세요~!

 

 

 

 

우린 매순간 이 아름답고 소중하고 고귀한

찰라를 만끽하면서 여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한 여정인지는 각자의 몫으로 할께요~~!

 

숨쉬는 순간을 어케 생각하고 받아드리느냐에 따라 매순간은

참으로 다르게 느끼고 숨쉴것입니다~!

 

계사년 한숨한숨 충서하자 다짐했지만

많은 걸 놓치고 흘러온것 같습니다~!

 

 

 

 

갑오년 섯달 말인 하루전에

이런 글이 올라갈 수 있기를 서원해봅니다~!

 

그래 이제 쫌 성숙해서 순간순간 참으로 충서하며 걸음했고

참 너무 행복한 순간순간 이였다고~!

 

글고 이마음을 인연이 함께 하는 모든 분에게도

알아차릴 수 있게 늘 매진하고 있다고...^^

 

 

-선혜(禪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