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히 다가오는 가을 " 님"
오늘도 "님"은 사뿐히 흘러 흘러 여기 저기
살짝쿵 왔다가 살포시 사라지는
오고가는 님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초심의 모양과 색으로 오늘에 오지만
마지하는 각각이 서로 달아 "님"의 본모습을
각각의 색이니 이어찌 웃기지 않겠는 고
때로는 화가 꽃으로 화가 흑으로 화가 인의 화로 흘러 흘러
사뿐히 오시는 "님" 본마음을 해하지나 않을까 ?
혹여 나의 "님"이 참으로 화가나서 오기를 거부하면 어린존자여 !!
누구를 원망하랴 ?
하여 우리내 사뿐히 내리는 빗님에게 살짝쿵 웃음으로
설레임으로 필요시 오게함이 어떠하리...
올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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