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건설에 광주업체 참여

나주 혁신도시 건설에 광주업체 참여

사랑방부동산 / 2007.08.06 조회:1030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에 광주지역 중소업체의 참여가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나주에 건설되는 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에 애초 광주에 주소지를 둔 업체의 참여가 배제됐으나 관련법 개정에 따라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 공공기관 회계 규칙 등에는 70억 미만 건설사업의 경우 주 영업소 소재 지역 공사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은 광주시의 양보로 나주지역에 건설되는 데도 광주 업체의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실정을 감안, 관련법 개정을 꾸준히 요구했으며 최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련 규정이 바뀌었다.광주시는 8천억 원대로 추정되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광주 업체의 참여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 금천면 일대 230만 평에 건설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최근 건교부의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토지 보상 등을 거쳐 올 연말 안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