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여행 / 道 芽
인간옷 입고 불혹의 기운 묵은 후 네걸음 인디
"옷이 독특 헌것인가" 심이 그런것인가 ?
용안에 왕 주름 잔뜩 걸친 님 보단 덜 할테지만 보듬고 가는 맴
참말로 걸렁이가 되었었고 어데로 흘렀는지 찾을 수 도 없었던 마음아 !
마음아 마음아 니 어디서 왔니 ?
니 언제부터 있었니 ?
why 여기에 있니 ?
언뜻 보기엔 같아 보이지만 올 각각인 형상
공기, 물 ! 늘상 함께하는 친구지만, 이친구 또한 각각이다
신선한 공기 음산한 공기, 맑은 물 탁한 물...
온갖 만물이 그러 할진데 어찌 그 기운 담고사는 올인이 같은생각
같은 맴일 수 있기를 바라겠는가 ?
같은 맴이기를 바라는 인이 쪼까 웃기는 님이제...
하지만 이심전심 동격인님 ! 동반자 ! 도반 ?
심어린 존자 감히 한맴 올린다면
우린 비슷한 옷을 입었기에 감지하는 氣 또한 비슷하여
느낌 또한 동격일때가 태반이다
하여 심의 씨앗이 같고 같은 길을 가는 분은
동일 선상에서 같은생각 같은고민 같은선택을 하게 마련인디
21세기 인간사 고민아 ! 마이 思
"우린 늘 하루 하루를 첫걸음의 주연으로 시방에 임한다
우리내 한걸음이 우연이란 건 존하지 않는다
단지 인옷이 감지 하지 못할 뿐 우리내 걸음걸음의 어제의 기와
시방 심의 합이다."
늘 맴을 추스리지 않으면 그 기에 동화되어
어느 덧 그 자리에 있게 마련
하여 늘 맴을 정화하란 윗 선인의 말쌈
"아침에 도를 듣으면 저녁에 술 묵어도 좋다"라는
우리내 후인에게 주고자 하는 보배로운 기운이다.
자빠지고 오그라지고 걸렁이 되어버린 맴
이젠 차라리 인간 맴 두둘기고 수선하는 대장간의 대장쟁이 해볼란다
스스로 선택한 길은 아니었지만, 내심 흐르던 기운의 합 일 수 도
혼돈과 좌충우돌의 맴, 늘 청룡열차 타는 마음여행 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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