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芽 마음 ♣

"올아"옷을 "道芽"로 갈아 입으며...

 

 

 

이제 내게도 봄이 오려나 보다 !

여기 다음사이트 무대 삼아 마음 껏 마음 날리며, 좋은 님 마음 묵으며 걸어 왔던 길 !

살며시 뒤안으로 물려가려 하니 허전함으로 다가오는 걸 보니

인간에겐 많은 숙제가 항상 놓여 있어야 하는 걸까 ?

 

두주먹 불끈 쥐고 달리던 때가 더 즐겁게 느껴지니...

겨우 이제 봄내음 살포시 가슴에 다가옴으로 겨울 냉가슴 봄이되니

내심은 아마도 봄처녀 인가부다 !

 

 

봄내음 맡으며 이제 겨우내 입었던 옷을 살며시 벗어 버리고

그간 닉네임 넘 강직해서 살짝꿍 바꾸려 한디 !

 

본디 이름이 옳을"義" 길"道" 하여 "올아"로 아호를 직명 하여 여기 다음인연과 함께 하였으나,

혹여 마이가 가는 길이 모두 옳다고 보고 마이 따라 삼백리 올까 두려,

아호를 봄내음에 살며시 갈아 입은디, 좋은 님 !  이삐 봐주오 !

 

마이 아호를 이름자 끝자 "道"자와 늘 처음심 마음 간직하고 댕길라고 "芽"자로

살짝 바꾼께 쪼까 참조 하소...

하여 "道芽"(도아)로 옷을 갈아 입은께 쪼까 눈 감고 있으소 챙피한께 옷갈아 입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