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아는가? 이런 어리석은 우리였음을...
걷다보면 늘 좋은 인연만 만나 항상 웃음꽃 피우지 못하고 때론 성질 폭발하여
온갖 욕이란욕을 다하고도 분이 풀이지 않아 그 짜샤 어디서 콱하며 앙심을 심는데...
어리석다 ! 님이 죽이고자 하는 그 상대에게로 그 기운이 다가가는 것이 아니고
바로 당신 스스로의 마음그릇에 쓰레기를 투여하는 것과 같으니,
본인스스로가 콱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는 것을...
상대를 위해, 사랑하는 인을 위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원을 하는건
곧 본인 스스로에게 기원을 하는 것과 같다.
하니 상대를 미워하는 어리석은 마음은 상대에게 해가 되는 것은 없으며
스스로에게 해가 되니 인이여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
상대를 도저히 이해 할 수 가 없어 미움이 꺼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잊어버려라.
혹여 앞이 어두워 도저히 알 수 없다면 그냥 맹목적으로 사랑하라.
본인을 사랑 할 수 없다면 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라.
그 사랑 할 수 있는 대상이 꼭 인간 일 필요가 없으며
님이 가장 아끼며 즐거워 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하라.
그러면 님의 마음곳간은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
어느덧 그 향이 우주공간에 가득차 늘 그 아름다운향이
살랑살랑 할 것이다.
흐르는 기를 살포시 어루만지며... - 兀峨 -
'♡ 지구촌의 사상 ♡ > ♡ 기(氣)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氣의 원리와 작용 (0) | 2012.03.17 |
---|---|
의식(意識)과氣 (0) | 2012.03.17 |
기철학(氣哲學) 과 양명학(陽明學) (0) | 2012.03.17 |
♡ 眞我를 찾아서...♡ (0) | 2008.12.08 |
느낌 ! (0) | 2006.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