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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의 사상 ♡/♡ 기(氣)철학

氣의 원리와 작용

by 윈도아인~♡ 2012. 3. 17.

氣의 원리와 작용

 


수련하는 자가 기의 用 事 體를 모르거나 몸 내부에서 기가
운영되고 운영되는 원리와 이치를 모른다면 올바른 수련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氣가 많고 적음에는 따라서
몸에 반응하는 虛實(허실), 表裏(표리), 寒熱(한열) 등의 陰陽 작용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또 수련을 하거나 치료를 할때는 收穀(수곡)에서 얻어진 精에너지와 기가
온몸으로 營衛(영위)되어지는 원리와 작용을 살피는 것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氣가 血과 水에 應(응)하는 원리와 그 작용을 기의 用 事 體라 한다.

기의 用 事 體

 
인체를 영위하는 에너지는 먹고 마시는 收穀(수곡)에서 얻는 에너지와
호흡을 하면서 얻는 氣에너지가 合成(합성)하는 작용을 하면서
運化(운화)하는데서 얻어진다. 따라서 인체가 항상 활기찬 건강체를 이루려면
충분하게 섭취하는 收穀(수곡)의 에너지와 고르고 안정된 호흡으로
자연계 생명력에너지 氣를 충분하게 얻어들여야 한다.

몸 내부에서 기가 운영되는 원리에는
氣가 많고 적음에 따른 몸과 정신이 부실해지는 虛實(허실)의 작용이 있고
氣가 血에 응하여 일으키는 寒熱(한열)과 表裏(표리)의 작용을 하는
陰陽 작용에 따라 건강하기도 하고 병이 생기기도 한다.
수련은 收穀(수곡)에서 얻어진 精(精中의 양기와 陰質(음질)의 性에너지) 에너지와 기가
온몸으로 營衛(영위)하는 원리와 작용을 살피며
氣가 血과 水에 應(응)하는 원리와 그 작용을 살피어
오묘하고 묘한 수련의 묘리를 찾아내어야 한다.
기의 쓰임새인 用 事 體를 알아야 수련이 쉬워진다.

사람들이 가정 생활이나 사회 생활중에 인과 관계에 얽히어
심각한 감정의 유희에 부대끼면 어떠한 감정에 부대끼는지에 따라서
감정과 연결된 장기에 기혈이 과도하게 흐르거나 도리어 부족하게 흐르거나
막히어 흐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무심코 살아가는 동안
몸 내부에서 변화가 생겨나는 것을 모르고 있거나
기를 수련한다는 수련자들이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면서
의식과 意念(의념)을 인체의 특정한 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사하여
氣의 운행을 방해하고 잘못된 氣의 運營(운영)으로 인해
氣가 정체되면서 혈액 순환의 障碍(장애)를 일으키고
瘀血(어혈)이 뭉치거나 痰(담)이 생겨나고 수분의 대사 障碍를 발생시켜
한 곳에 수분이 편중되는 水毒을 일으키어 水의 활동을 방해한다.

원활하지 못한 氣血(기혈)의 순환은 氣血의 정체로 인해
水중의 津液(진액), 骨髓(골수)와 여러 가지 호르몬)의 활동을 방해하여
대사 증후군을 일으키며 여러 가지 질병을 생산하여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위가 무기력해지면서 생겨나는 위 무력증과 위궤양 위염 각종 위장병은 물론
부종과 장 내부에 積(적)을 가득 쌓아 심각할 경우
오장육부에 암과 난치병을 생성시키기도 한다.

강한 의념으로 돌리는 氣는 호흡하여 얻어지는 생명력에너지인 氣가 도는 것이 아니라
인체 내에 생성되어진 뜨거운 열기와 화기가 돌아가는 것인데도
이를 잘못 알고 뜨거운 열기와 화기를 돌리어서 병이 찾아들면
병든 몸은 점차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병을 고치려 하지만 세상에는 아직 상기되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병이 완쾌되지 않고 병이 낫게 하려고 수련을 하면 할수록
몸은 더 심각한 상태로 빠져들며 요절하는 비운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氣血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水(髓; 수)의 흐름도 원활해야 하며
氣 血 水가 동시에 활기차고 왕성하게 흘러야 건강하고 활기찬 몸이 된다.
인체에서 氣와 血과 水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어서
이들 氣 血 水 중 하나만 문제가 있어도 인체는 엄청난 타격을 받고
用 事 體의 원리와 작용이 잘못되어져도 인체는 엄청난 타격을 받는다.
氣는 血과 水의 운행과 작용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氣는 意識(의식)하는 힘에 의해 움직여 작용하고
血과 水는 氣를 따라서 운행하며 작용한다.
수련하는 동안 의식이 끼치는 영향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가공할 괴력을 나타내기도 하니
氣 血 水의 원리와 작용에 대해 意識하는 힘은
항상 바르게 하여 正道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正道를 이탈한 意識하는 힘은 인간의 정신을 무력화하여 파괴시키기도 하고
육체를 황폐하고 피폐하게 만들며 질병을 끌어들이고
심할 경우는 길게 타고난 命을 잘라내고 죽음을 재촉하여
죽음의 길로 안내하는 무서운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수련은 미세하고 섬세하며 정교하게 움직이는 氣의 성질과 습성을 잘 이해하고서
精(정)의 陰質(음질) 에너지 性과 氣를 기르며 모으고 불리며
精 氣 神이 차례로 質的인 변화를 일으키어 眞丹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수련을 잘하기 위해서는 氣 血 水의 正體(정체)와 原理(원리), 작용하는 이치는 물론이고
氣의 用 事 體의 원리와 작용하는 妙를 터득해야만 바른 수련의 길로 경지를 이루어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수련하는 수련자의 몸 과 마음은 至高(지고)의 안정을 요하며
고요하게 머물러 深淵(심연, 깊은 바다 속)처럼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식하는 힘이 인체의 어느 한 곳에 머무를 때면
그곳에는 반드시 氣가 함께 머물러 정체를 하는데
氣가 정체하여 흐르지 못하는 곳에는 血과 水가 따라 모이며 고이게 된다.
氣와 血 水는 모여 고이면 썩고 부패하는 성질로
질병을 일으키는데 썩고 부패하여 일으키는 장애를 막으려면
유유히 흐르고 막힘 없이 돌아야 한다.
유유히 흐르며 막힘 없이 도는 것을 相生(상생)이라 하고
흐르지 못하고 막히는 것을 相剋(상극)이라 한다.

수련은 相生 순환하는 원리가 적용이 되어야 하고
相剋 하는 원리는 조심스러워야 한다.

만일 相剋 하는 원리가 相生하는 원리를 무시하거나
앞질러 가로막는다면 수련은 엄청난 장해를 받아 앞으로 전진을 하지 못한다.

氣의 用은 氣가 血과 水에 영향력을 끼치며 작용하는 원리를 말하는 것이고
氣의 體는 氣는 과연 무엇인가 어떤 것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는 氣의 정체 또는 氣의 실체를 말하는 것으로 인체에서 작용하는 氣는 생명을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키는 생명력이 바로 氣의 實體(실체)요 正體(정체)인 體이다.

氣의 事는 氣의 쓰임새를 말하는 것이니
氣는 血과 水를 유유히 흐르게도 하고 막히게도 하는 힘이 있으니
氣의 事는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氣의 작용은 오장 육부에서 木 火 土 金 水 다섯 가지 五行으로
나뉘어지는 기운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람의 성격도 木 火 土 金 水 오행의 성질과 같이 구분이 되어
감정과 감각에 연결되고 나타나고 人性(인성)과 知性, 眞性에 연결이 되어
진심과 양심, 비 양심에 작용하고 작용과 반작용하는 힘으로 존재한다.

수련하는 의식의 힘은 木 火 土 金 水 오행의 기운과 닮은
감정과 감각을 드러내는 성질인 마음속 기질과 마음속 기질에
동승하는 精의 속성과 氣의 속성을 잘 알고서 갈고 닦고 다듬고 씻는 다스림으로
갈무리하고 삶고 찌고 익히고 끓이고 말리고 조리는 과정과 같은 단련을 통해
漏盡(누진)하며 진단을 만들어낸다.

 


출처 : daum blog ~ 일원상원